사람을 세우는 살아있는 교회, 사람을 남기는 살아남는 교회

담임목사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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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45년 동안 소망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친밀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2025년을 보내면서, 성도 각자에게 함께함이라는 동행이 마음에 자리 잡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2026년은 동행의 좀더 실제적인 실천 방안으로 서로 돌아보며 돌보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품에 안고 돌보시는 분입니다. 젖 먹이는 여인이 어찌 품에 안은 자식을 잊겠습니까!
혹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시고 도리어 손바닥에 새겼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우리를 품에 안으시고 업으시면서 지금까지 우리를 돌봐주셨습니다.
그 증거가 오늘도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품고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도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나 아닌 다른 이를 품고 돌아보는 성숙한 성도가 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는 귀한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돌아본다는 말은 사려 깊게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서로 돌아본다는 말은 상대를 그렇게 사려 깊게 생각하여, 상대의 감정과 상황을 배려하는 태도입니다.

구체적으로 창세기 8:1에서,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셨다는 그 마음챙김이 서로 돌아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돌보셨는지, 방주 안에 있는 모두는 다투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방주 공동체로 잘 지냈고, 이후, 방주 밖으로 나와 각자에게 부여된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방주에 있는 모두를 기억하신 것은, 곧 그들을 하나님 마음에 품고, 사랑으로 돌봐주신 것입니다.

소망공동체도 노아의 방주 공동체처럼 하나님의 품안에 있어, 서로를 품고 돌아보며 아름다운 예수님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이 시대에 생명을 살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다움이 될 것입니다.
2026년, 주 품에 안긴 ‘우리’로, 서로 품고 돌아보는 생명 가득한 사명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2026년 표어
“내 품에 안긴 너희여, 서로 품고 돌아보라”입니다. 이 사려 깊은 마음챙김의 돌봄에 우리 모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장영환 목사